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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 환자 476명 추가…총 4,212명

'코로나19' 확진 환자 476명 추가…총 4,212명
입력 2020-03-02 12:02 | 수정 2020-03-02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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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476명이 추가확인되면서 확진 환자가 4,000명이 넘었습니다.

    추가 확진 환자 가운데 대부분은 대구·경북 지역에서 나왔고 충남에서도 10명의 확진자가 추가됐습니다.

    사망자는 모두 22명으로 늘었습니다.

    김미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오전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476명이 추가로 확인돼 지금까지 확진 환자는 모두 4,212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새로운 확진자는 대구에서 377명, 경북 68명, 충남 10명, 부산 5명, 서울과 강원 4명이 발생했습니다.

    여전히 전체 확진자 중 87%는 대구 경북 지역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사망자는 어제 오후 4시 기준에서 4명이 추가돼 모두 22명으로, 대구에서만 사망자가 하루 사이 5명이 나왔습니다.

    어제저녁 6시 반쯤, 대구 수성구에서 평소 기관지염 등을 앓던 77살 여성이 확진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고, 어제 오후에는 입원을 기다리던 86살 여성이 호흡곤란 증세로 병원에 이송됐다 숨졌습니다.

    사망자는 모두 70-80대 노년층이었습니다.

    확진자도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제주에서는 대구에 살다 제주를 방문한 40대 여성이 세 번째 확진 환자가 됐고, 경북 안동에서는 신천지 교인 7명이, 의성에서는 성지순례를 다녀온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또 강원도 원주에선 하루 만에 5명의 환자가 나왔는데 모두 지역에서 열린 신천지 교회 예배와 관련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완치 판정을 받아 격리 해제된 사람은 모두 30명.

    하지만 확진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사람이 3만 3천여 명이 넘어 확진자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김미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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