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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증 환자 대상 생활치료센터 문 열어

경증 환자 대상 생활치료센터 문 열어
입력 2020-03-02 12:03 | 수정 2020-03-02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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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대구·경북에서 코로나19 확진환자가 3천 7백 명을 넘긴 가운데, 이들을 관리할 병실이 여전히 부족한 상황입니다.

    경북대병원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서 관련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손은민 기자, 경증 환자들만 모아 치료하는 생활치료센터가 오늘부터 문을 열었죠?

    ◀ 기자 ▶

    그렇습니다.

    네, 일단 오늘부터 대구에 있는 교육부 중앙교육연수원을 생활치료센터로 운영합니다.

    160 병상이고, 운영은 경북대병원이 맡습니다.

    자가격리 중인 환자들 가운데 비교적 증세가 가벼운 환자들은 생활치료센터에서 치료하게 됩니다.

    이곳에는 의료진과 지원인력이 24시간 상주할 계획입니다.

    이밖에 삼성인재개발원 영덕연수원 농협경주교육원, 문경 서울대병원인재원도 생활치료센터로 확보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중증 환자들은 최대한 빨리 병실을 확보해 집중 관리에 들어가고, 다른 지역 병원으로 옮길 필요가 있을 경우, 국립중앙의료원이 병상배정을 총괄한다는 계획입니다.

    대구에서는 확진 환자 1,600명이 병상이 나기를 기다리고 있는데요.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통령이 긴급명령권을 발동해서 병실 3천 실을 확보해 달라고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경북대병원에서 MBC뉴스 손은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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