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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산 감염병특별관리지역 추가…세 번째

경북 경산 감염병특별관리지역 추가…세 번째
입력 2020-03-05 12:04 | 수정 2020-03-05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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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대구·경북 지역은 오늘도 추가 확진 환자가 대거 확인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조금 전 경북에서 사망자 2명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하는데요.

    경북대병원 연결해서 대구·경북 소식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윤영균 기자,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조금 전 경북에서 사망자 2명이 추가로 발생했다는 소식이 들어와 있습니다.

    안동의료원에서 치료받고 있던 경북 청도의 84세 여성과 성주의 81세 남성이 오늘 오전 숨졌습니다.

    어제 오후 대구·경북에서는 80대 여성과 70대, 60대 남성이 숨지기도 했는데요.

    이로써 조금 전 발생한 경북 사망자 2명을 포함해 전국 사망자는 38명으로 늘었고, 이 가운데 36명이 대구·경북에서 나왔습니다.

    확진자 수도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대구에는 오늘 확진 환자가 320명 추가 발생해 4천326명으로 늘었습니다.

    경북에는 87명 늘어 86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코로나19 31번째 확진 환자가 발생한 지난달 18일 이후 16일 만에 대구·경북 확진 환자 수가 5천 명이 넘어 5,187명이 됐습니다.

    그리고 오늘 오전에는 대구 바로 옆에 있는 경북 경산시가 감염병특별관리구역으로 지정됐습니다.

    대구와 경북 청도에 이어 3번째 지정된 건데요.

    경산 서린요양원에서는 그제죠, 지난 3일부터 확진 환자가 잇따라 나오면서 13명으로 늘었습니다.

    정부는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면서 감염병 특별관리구역으로 지정했다면서 경산시에 대한 방역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경북대병원에서 MBC뉴스 윤영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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