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어제보다 367명 늘어나 국내 환자는 모두 7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신규 환자 가운데 294명은 대구에서 발생했고, 서울과 경기도에서도 각각 12명의 확진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임상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어제 하루 367명이 추가됐습니다.
이로써 국내 환자 수는 모두 7천134명으로 늘었습니다.
어제 확인된 신규 환자 가운데 294명은 대구에서 32명은 경북에서 나왔습니다.
대구의 확진 환자 발생 수는 지난달 29일 741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오늘 처음 2백 명대로 감소했습니다.
대구 경북 외 지역에서는 서울과 경기에서 각각 12명, 충남 6명, 충북 5명, 부산과 경남, 대전, 울산, 세종, 강원에서 각각 1명씩 환자가 나온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지난 5일 첫 확진 환자가 발생한 분당제생병원에서는 퇴원환자 2명이 추가 감염된 사실이 확인돼 모두 13명으로 늘었습니다.
이들 중 한 명은 지난달 4일부터 29일까지, 다른 한 명은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2일까지 분당제생병원에 각각 입원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집단 감염으로 코호트 격리조치 된 경북 봉화의 푸른요양원에서는 확진 환자의 남편이 추가 감염돼 모두 53명으로 증가했습니다.
푸른요양원에 입원 중이던 78살 여성은 지난 5일 확진 판정을 받고 다음날 김천의료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다가 어제 오후 사망했습니다.
이로써 코로나19 국내 사망자는 모두 50명으로 늘어났습니다.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 환자는 오늘 12명이 추가돼 지금까지 모두 130명이 완치됐습니다.
한편 어제 확진 판정을 받은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소속 공무원의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진단 검사를 받은 같은 부서 직원 51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MBC뉴스 임상재입니다.
12MBC 뉴스
임상재
코로나19 확진 추가 367명, 모두 7,134명
코로나19 확진 추가 367명, 모두 7,134명
입력
2020-03-08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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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3-08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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