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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 콜센터 확진자 109명…"전수검사 결과 발표"

구로 콜센터 확진자 109명…"전수검사 결과 발표"
입력 2020-03-13 12:04 | 수정 2020-03-13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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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서울 구로구 콜센터와 연관된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계속 늘고 있습니다.

    신도림동 코리아빌딩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이지수 기자, 오늘부터는 건물 앞에 진료소를 운영하지 않는다고요?

    ◀ 기자 ▶

    네, 어제까지 사흘간 선별 진료소가 운영됐지만 서울시는 오늘부터 운영을 중단하고 철거했습니다.

    코리아빌딩 입주회사 직원들과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검사는 대부분 마무리됐다는 판단 때문인데요.

    아직 검사를 못 받은 입주민 등은 주변 구로보건소 선별진료소 이용하라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대신 건물 앞에는 보건당국에서 열감지기를 설치해 감염 확산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이곳 콜센터와 관련한 확진 환자 수가 109명이라고 발표했습니다.

    거주 지역별로는 서울 74명, 경기 18명 인천 17명입니다.

    어제 확진 환자 중에는 집단 감염이 처음 확인된 11층 콜센터가 아닌 9층과 10층에 입주한 다른 회사 직원도 포함됐습니다.

    그래서 콜센터와 관련한 확진 환자가 추가로 더 나올지 다른 층 근무자 중에도 추가 확진 환자가 나올지 오늘 주목해서 봐야 하는데요.

    지금까지 감염이 처음 발생한 11층 콜센터 근무자 207명에 대한 검사는 모두 끝났고, 이 빌딩 입주회사 직원과 입주민 등 총 1,093명 가운데 998명에 대한 검사를 마쳤습니다.

    오늘 중으로 검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인데 확진 환자 수는 늘어날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건물 7층 콜센터에서 일하던 직원 19명이 지난 5일부터 영등포에 위치한 다른 콜센터로 자리를 옮겨서 근무한 사실도 확인되면서 방역당국이 영등포 콜센터에 대해서도 역학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구로구 콜센터 건물 앞에서 MBC뉴스 이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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