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12MBC 뉴스
기자이미지 이덕영

추가 확진 76명…23일 만에 100명↓

추가 확진 76명…23일 만에 100명↓
입력 2020-03-15 12:03 | 수정 2020-03-15 12:06
재생목록
    ◀ 앵커 ▶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어제 하루 76명 추가됐습니다.

    하루 확진 환자 수가 다시 두자릿수대로 떨어진 건 23일 만입니다.

    이덕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어제 하루 코로나19 추가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는 76명으로, 국내 확진 환자는 모두 8,162명입니다.

    국내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다시 두자릿수대로 떨어진 건 23일 만에 처음입니다.

    지역별로는 대구에서 41명으로 여전히 가장 많은 환자가 발생했고,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서는 2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또 경북에서는 4명, 부산과 충북에서는 각각 3명, 광주와 울산, 세종에서는 각각 1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완치돼 격리 해제된 환자는 120명으로 지난 13일 53일 만에 격리 해제 환자 수가 신규 환자 발생 수를 앞선이래 사흘째 역전 현상이 이어졌습니다.

    한편 지난 13일 확진 판정을 받고 부산 대동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던 88살 여성이 숨지는 등 사망자는 3명이 추가돼 모두 75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진정 국면을 보이는 국내 상황과 달리 해외에서는 코로나19 확산 속도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프랑스 등 유럽 여행을 다녀온 30대 여성이 어제 확진 판정을 받는 등 해외로부터의 국내 유입 사례도 잇따라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부터는 프랑스와 영국, 독일, 스페인, 네덜란드 등 유럽 5개국에서 들어오는 내·외국인에 대해 특별입국절차가 적용됐습니다.

    이들 국가에서 입국하는 내·외국인에겐 발열 확인과 자가진단 앱을 통한 건강상태 보고가 의무화됩니다.

    MBC뉴스 이덕영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