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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코로나 뉴딜' 필요"…황교안, 총괄선대위원장 직접 맡아

민주 "'코로나 뉴딜' 필요"…황교안, 총괄선대위원장 직접 맡아
입력 2020-03-16 12:14 | 수정 2020-03-16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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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더불어민주당이 코로나 19 대응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이 내일까지 처리되야 한다며, 야당의 전폭적인 협조와 결단을 요구했습니다.

    선대위원장 영입 난항을 겪던 미래통합당은 황교안 대표가 총괄선대위원장을 직접 맡겠다고 나섰습니다.

    전예지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민주당은 방역만큼 중요한 것이 코로나 19로 침체된 국민경제의 안정과 활성화라며, 코로나 추경을 넘어 코로나 뉴딜이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대구 경북지역에 대한 생계비와 주거안정비용 등의 조속한 시행을 촉구하고, 대구 경북 이외 지역에 대한 지원책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낙연/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
    "세금 대출상환·교통벌칙 등 민생에 부담을 주는 여러 행정행위를 적어도 코로나19 사태의 기간만이라도 유예 또는 완화해주시기 바랍니다."

    민주당은 그러면서 내일까지는 추경을 처리해야 한다며, 추경 규모를 확대하는 것에 대한 미래통합당의 결단을 촉구했습니다.

    미래통합당은 그동안 추진해온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선대위원장 영입이 불발되면서 '황교안 원톱' 체제로 4.15 총선을 치르기로 했습니다.

    황 대표가 직접 총괄 선대위원장을 맡겠다는 겁니다.

    [황교안/미래통합당 대표]
    "오늘부터 선거대책위원회 체제로 운영될 것입니다. 제가 직접 선대위의 총괄 선대위원장으로서 깃발을 들겠습니다."

    미래통합당은 추경안과 관련해서는 "가장 시급한 것은 꼭 필요한 곳에 필요한 만큼 집중 지원하는 것"이라며 "역대급 위기를 핑계로 국민 모두에게 현금을 살포하겠다는 것은 총선용 포퓰리즘"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대리게임'논란을 빚은 정의당 비례대표 후보 1번인 류호정 씨는 기자회견을 열고 "게임 생태계를 저해한 잘못된 행동"이라며 사과의 뜻을 밝혔습니다.

    류 후보는 "대리게임으로 이득을 취하지는 않았다"면서도 "정의당에 주어지는 도덕성의 무게를 더 깊이 새기겠다"고 말했습니다.

    MBC뉴스 전예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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