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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확진자 84명 추가…"모든 입국자 특별검역"

국내 확진자 84명 추가…"모든 입국자 특별검역"
입력 2020-03-17 12:11 | 수정 2020-03-17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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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어제 하루 84명으로 확인돼 추가 확진 환자 수가 사흘 연속 두 자리 수를 기록했습니다.

    방역당국은 오는 19일 0시를 기해 특별검역 대상을 모든 입국자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김성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어제 하루 84명이 추가돼 환자 수는 모두 8천320명으로 늘었습니다.

    신규 확진 환자는 지난 14일 76명, 그제 74명보다는 다소 늘어났지만, 사흘째 두 자리 수를 유지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신규 환자 84명 가운데 절반이 넘는 44명이 서울, 경기 등 수도권에서 나와 37명이 추가 확진된 대구, 경북보다 많았습니다.

    경기도에선 성남 은혜의 강 교회 집단감염의 영향으로 31명이 새로 확진 판정을 받았고, 서울과 인천에서도 각각 12명과 1명의 신규 확진 환자가 나왔습니다.

    격리해제된 환자는 어제 하루 모두 264명으로, 지금까지 모두 1천401명이 완치 판정을 받았습니다.

    사망자는 그제보다 6명이 늘어난 81명으로 공식 집계됐지만, 집계 시점 이후인 오늘 새벽 경북에서 고혈압을 앓던 91세 여성 확진 환자가 추가로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중앙재난안전본부는 최근 국내 코로나19 확진세는 둔화됐지만 수도권 교회 등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계속 확산되고, 해외 유입도 늘고 있다며 아직은 엄중한 상황이라고 진단했습니다.

    특히 최근 공항 검역과정에서 확진 판정을 받는 입국자 사례가 늘고 있다며 오는 19일 0시를 기해 현재 중국과 일본, 유럽 등에서 오는 입국자에게 실시되는 특별검역 대상을 모든 입국자로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김성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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