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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이서경 캐스터

[날씨] 태풍급 바람 조심…곳곳 요란한 비

[날씨] 태풍급 바람 조심…곳곳 요란한 비
입력 2020-03-19 12:20 | 수정 2020-03-19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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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태풍이 온 거냐 묻는 분들 많은데요.

    태풍급 강풍이 몰아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북쪽으로는 저기압이, 남쪽으로는 고기압이 자리하면서 우리나라 쪽으로 강풍의 길목이 열린 셈인데요.

    서울, 경기와 서해안, 강원 산지 곳곳으로는 조금 전 12시를 기해 강풍주의보가 경보로 강화됐고요.

    그 밖의 전국으로도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상황입니다.

    최근 1시간 새 강풍 기록을 보면 설악산에는 순간적으로 시속 110km에 달하는 돌풍이 몰아쳤고요.

    군산에도 시속 84.6, 서울 마포구에도 시속 50km가 넘는 돌풍이 기록되고 있습니다.

    강풍은 오늘 밤까지가 최대 고비가 되겠고요.

    영동 지방은 대기까지 건조해서 산불 나지 않도록 조심하셔야겠습니다.

    강풍이 몰아치는 와중에 곳곳으로는 비도 내리겠습니다.

    벼락이 치는 등 요란스럽게 내리겠고요.

    스모그와 황사도 일부 영향을 주고 있는데 오늘 늦은 오후에 초미세먼지부터 차츰 해소가 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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