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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공천 작업 마무리…미래한국당 대표에 원유철

민주당 공천 작업 마무리…미래한국당 대표에 원유철
입력 2020-03-20 12:18 | 수정 2020-03-20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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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미래통합당이 오늘 총선 선거대책위원회를 발족시킨 가운데,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은 새 지도부를 구성해 비례대표 공천 작업에 다시 착수했습니다.

    오늘 공천 작업을 마무리 짓는 민주당은 문재인 정부 안정화를 위해 총선 압승이 필요하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전예지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미래통합당 4.15 총선 선거대책위원회가 오늘 공식 출범했습니다.

    문재인 정권의 각종 실정을 바로잡겠다며 명칭도 '대한민국 바로잡기' 선대위로 결정했습니다.

    황교안 대표가 총괄선대위원장을, 심재철 원내대표와 박형준 전 혁신통합추진위원장, 신세돈 전 숙명여대 경영학부 명예교수 등 3명이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게 됩니다.

    [황교안/미래통합당 대표]
    "대위기의 사이렌을 듣고도 공포를 느끼지 않는 끓는 물 속의 개구리 같은 이 정권을 선거로 반드시 심판해야 합니다."

    비례대표 공천 갈등으로 지도부가 총사퇴한 미래한국당은 어제 통합당에서 넘어온 5선의 원유철 의원을 대표로 하는 새 지도부를 꾸렸습니다.

    원 신임대표는 후보등록 마감일까지 시간이 없는 만큼, 비례대표 후보자 명단 작업에 본격적으로 들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원유철/미래한국당 신임대표]
    "이제 더 이상 시행착오가 있어서는 안 됩니다. 신속하게 미래한국당의 혼란을 수습하고 체제를 정비하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9차 경선을 마지막으로 4.15 총선 공천 작업을 마무리합니다.

    이해찬 대표는 "공천 작업에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며,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이번 총선에서 압승해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해찬/더불어민주당 대표]
    "(우리가)압승을 거둬야 문재인 정부를 안정화시킬 수 있고 재집권의 기반을 만들고 우리가 추구하고 있는 여러 가지 개혁 정책을 완수할 수가 있습니다."

    민생당은 비례연합에 참여하기로 했던 최고위 결정을 무효화하고, 수도권과 호남 등 지역구 37곳에 대한 공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MBC뉴스 전예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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