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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방' 운영자 신상공개 요구 92만 명

'박사방' 운영자 신상공개 요구 92만 명
입력 2020-03-21 11:56 | 수정 2020-03-2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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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 70여 명을 협박해 음란물을 촬영하고 유통한 혐의로 구속된 20대 조 모 씨의 신상공개를 요구하는 국민청원이 90만 명 이상의 동의를 얻었습니다.

    메신저 텔레그램에서 '박사방'이라는 단체방을 운영하며 음란물을 유통했던 조 씨가 검거되자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신상을 공개하라는 청원글이 올라왔고, 게시 나흘 만인 현재 92만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경찰은 다음 주 신상공개위원회를 열어 조 씨의 신상공개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며, 음란물을 보기 위해 대화방에 참여했던 유료회원 3만여 명에 대한 수사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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