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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확진 환자 64명 추가 확인…모두 8,961명

국내 확진 환자 64명 추가 확인…모두 8,961명
입력 2020-03-23 12:11 | 수정 2020-03-23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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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하루 동안 64명 늘어나 사흘 연속 감소 추세를 보였습니다.

    유럽과 미국 등 해외에서 유입되는 사례는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곽동건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오늘 0시를 기준으로 추가 확진 환자는 하루 사이 64명 늘어나 누적 확진 환자는 8천 96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대구 신천지 교회 신도들의 집단감염이 발생한 지난달 21일 이후 가장 적은 확진 환자 수입니다.

    지역별로는 대구에서 가장 많은 24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대구지역 요양병원에 대한 전수조사가 완료되면서, 환자 발생은 나흘째 두 자릿수에 머물렀습니다.

    서울과 경기에서도 모두 20명의 확진 환자가 추가 확인됐습니다.

    그 외 지역에서는 충북과 경북에서 각각 2명씩, 부산과 세종, 경남에서도 확진 환자 1명씩이 새로 확진됐습니다.

    유럽발 입국자 1천442명 전원에 대한 진단검사가 시작된 어제, 입국검역 과정에서도 확진 환자 13명이 발견됐습니다.

    프랑스와 영국, 스페인 등 유럽에서 들어온 내·외국인 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입국자 전수 검사가 아직 적용되지 않은 미국과 콜롬비아 등 미주에서 들어온 확진 환자가 유럽보다 1명 더 많은 7명이 발견됐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유럽 외 국가에 대해서도 입국절차를 강화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보름간의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권고한 첫날인 어제, 전국 교회에 대해 현장 점검을 진행해 전국 교회 4만 5천여 곳 가운데 1만 7천여 곳이 예배를 강행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방역수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은 교회를 대상으로 행정지도를 한 뒤 또다시 지침을 어기면 벌금 300만 원을 부과할 방침입니다.

    정부는 종교시설 점검에 이어 오늘부터는 전국의 유흥업소와 실내체육시설에 대해서도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현장 점검합니다.

    MBC뉴스 곽동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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