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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특별화상정상회의…코로나19 국제 공조 논의

G20 특별화상정상회의…코로나19 국제 공조 논의
입력 2020-03-26 12:16 | 수정 2020-03-26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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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국제공조 방안을 논의하는 G20 특별화상정상회의가 오늘 밤 개최됩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한국의 방역 경험을 공유하고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기업인들의 이동제한을 푸는 방안 등을 적극 제안할 계획입니다.

    임경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문재인 대통령을 포함한 주요 20개국, G20 정상들이 참여하는 특별화상정상회의가 우리 시간으로 오늘 밤 9시, 의장국인 사우디아라비아의 주최로 열립니다.

    사상 최초로 열리는 긴급 화상회의로, 문 대통령이 지난 13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제안한 뒤 사전대표단 교섭을 거쳐 개최가 결정됐습니다.

    청와대는 오늘 회의에서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국제사회 보건·방역 분야 협력은 물론 재정·통화정책과 무역 활성화 등 국제적 공조방안이 논의된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특히 각국의 방역이 저해되지 않는 범위에서 기업인들의 입국 제한을 면제하는 방안을 적극 제안할 방침입니다.

    [윤재관/청와대 부대변인(어제)]
    "국경 관리 조치가 기업인 등 필수적인 인적 이동을 저해하지 않는 합리적인 범위 내에서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에 대한 G20 회원국들의 관심을 촉구할 계획입니다."

    G20 정상회의에 앞서 문 대통령은 오늘 오전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전화통화를 갖고 코로나19 대처 공조방안을 협의했습니다.

    트뤼도 총리는 부인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현재 자가격리 중인데, 문 대통령은 통화에서 위로와 격려를 전하는 한편 방역물품 지원 문제 등을 논의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임경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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