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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확진 146명…병원 내 감염·유학생 늘어

추가 확진 146명…병원 내 감염·유학생 늘어
입력 2020-03-28 11:53 | 수정 2020-03-28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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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국내 코로나19 상황이 좀처럼 누그러지지 않고 있습니다.

    하루 새 146명의 환자가 추가로 발생했는데, 해외 유입은 물론, 종교시설과 의료기관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성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하루 새 146명 추가 발생했습니다.

    국내 누적 환자 수는 모두 9천478명으로 늘었습니다.

    지역별로는 대구가 71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정신병원인 제2미주병원을 비롯해 김신요양병원, 한사랑요양병원 등 전수조사 중인 의료기관 6곳에서 확진 환자가 다수 발생했습니다.

    이어 경기도에서도 21명의 신규 환자가 발생했는데, 얼마 전 격리해제됐던 김포의 17개월 영아와 그 부모가 재확진 되기도 했습니다.

    서울도 지금까지 6명의 확진 환자가 나온 구로구 만민중앙교회의 영향 등으로 18명의 추가 환자가 나왔습니다.

    미국과 유럽 등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습니다.

    공항 검역 과정에서 확진을 받은 확진 환자만 24명이고, 공항 검역에선 무증상으로 통과됐다가 지역사회에서 뒤늦게 확진 판정을 받는 사례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오늘로써 완치판정을 받은 격리해제 환자 수가 4천8백여 명으로 격리 치료 중인 환자 수를 처음 앞질렀지만, 사망자도 144명으로 늘어나 치명률은 1.52%로 집계됐습니다.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에도 종교시설과 의료기관의 집단감염 발생이 이어지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번 주말 교회 예배 등 종교 집회와 클럽 등 밀집 유흥시설 출입을 자제할 것을 거듭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김성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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