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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 환자 78명 추가…해외 유입 29명

확진 환자 78명 추가…해외 유입 29명
입력 2020-03-30 12:14 | 수정 2020-03-30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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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78명 확인됐습니다.

    해외 유입 사례가 계속되면서 이번 주 수요일부터 외국에서 들어오는 모든 사람은 14일간 격리가 의무화됩니다.

    힌수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78명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주말 내내 1백 명을 웃돌던 하루 확진 환자가 다시 두자릿수로 줄었습니다.

    이로써 지금까지 국내 확진 환자는 모두 9,661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추가 확진 환자 78명 가운데 29명은 해외에서 유입됐고, 이 가운데 13명이 공항 검역 과정에서 발견됐습니다.

    해외에서 유입된 환자는 모두 476명으로 늘었습니다.

    해외에서 유입되는 사례가 늘면서 방역당국은 4월 1일 0시부터 모든 해외 입국자를 대상으로 14일간 격리를 의무화하기로 했습니다.

    별도의 거주지가 없어, 자가 격리 없이 능동감시만 했던 단기 체류자에 대해서도 원칙적으로 시설에서 격리하도록 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자가 격리 대상 입국자가 격리 수칙을 지키지 않으면 1년 이하의 징역이나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고, 외국인은 강제 추방이나 입국 금지시키기로 했습니다.

    어제 하루 동안 해외 입국자는 모두 7천282명이었고, 이중 내국인은 71%. 외국인은 28%였습니다.

    방역당국은 14일간 격리가 의무화됨에 따라, 방문 외국인 수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수도권과 대구 경북지역에서는 산발적인 감염 사례가 이어졌습니다.

    서울에서 16명, 경기 15명 등 수도권에서 31명으로 가장 많은 환자가 발견됐고, 대구에서 14명, 경북에서 11명이 확인됐습니다.

    하루 사이 사망자도 6명 추가돼 모두 158명으로 집계됐고, 완치 판정을 받은 격리 해제자는 모두 5천228명으로 늘었습니다.

    MBC뉴스 한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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