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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보유액 90억 달러 감소…금융위기 이후 최대 폭↓

외환보유액 90억 달러 감소…금융위기 이후 최대 폭↓
입력 2020-04-03 12:05 | 수정 2020-04-03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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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국내 외환보유액이 2008년 세계 금융위기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줄었습니다.

    한국은행은 지난 3월 말 기준 외환보유액이 4천2억 1천만 달러로, 한 달 전보다 89억 6천만 달러 줄었다고 발표했습니다.

    한국은행 측은 "외환당국의 시장 안정화 조치와 달러 강세에 따른 기타통화 표시 외화자산의 달러화 환산액 감소가 배경"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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