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이스타항공이 구조조정에 들어가는 등 대규모 도산 우려가 제기된 가운데, 항공업계가 한목소리로 정부의 신속한 정책 자금 지원을 호소했습니다.
한국항공협회는 오늘 호소문을 통해 "84만 명의 항공산업과 연관산업 종사자들이 고용 불안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무급 휴직 등 자구책만으로는 생존이 불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전체 항공사에 대한 무담보 저리대출 확대와 채권에 대한 정부의 지급보증 등 대규모 정책자금 지원 확대가 절실하다고 강조했습니다.
12MBC 뉴스
강연섭
항공업계 "자구책만으로 생존 불가…신속 지원 호소"
항공업계 "자구책만으로 생존 불가…신속 지원 호소"
입력
2020-04-03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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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4-03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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