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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81명 추가 확진…고강도 거리두기 2주 연장

코로나19, 81명 추가 확진…고강도 거리두기 2주 연장
입력 2020-04-05 12:03 | 수정 2020-04-05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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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하루 사이 81명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하루 추가 확진 환자를 50명 아래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2주 연장한 정부는 오늘 오후 구체적 추진 방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전동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어제 하루 국내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81명 늘어나 모두 1만 23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추가 확진 환자 가운데 24명은 공항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24명, 경기 10명, 대구 7명, 경북에서 4명이 추가 확인됐고, 강원과 제주에서 각각 3명, 인천 2명, 대전과 광주, 전북과 경남에서도 각각 1명이 늘었습니다.

    이들 지역 내 확진 사례 가운데 16건은 해외에서 유입된 것으로 잠정 확인돼 추가 확진 환자 81명 중 절반가량인 40명이 해외 유입 사례로 집계됐습니다.

    의료기관 내 감염 사례도 추가 확진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경남지역 코로나19 관리 전담병원인 마산의료원에서는 간호사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서울 아산병원에선 입원 환자의 보호자가, 의정부 성모병원에선 퇴원 환자 1명이 코로나19에 추가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처럼 해외 유입과 의료기관 내 감염이 잇따르면서 당초 오늘 종료 예정이었던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도 오는 19일까지 2주 더 연장됩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 오후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의 구체적 추진 방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한편 하루 사이 138명이 완치 판정을 받아 격리해제 인원은 6천463명으로 늘었고, 치료 중이던 환자 6명이 더 숨져 사망자는 모두 18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MBC뉴스 전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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