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12MBC 뉴스
기자이미지 조재영

[선택2020] 여야 "재난지원금, 전 국민 또는 18세 이상 지급해야"

[선택2020] 여야 "재난지원금, 전 국민 또는 18세 이상 지급해야"
입력 2020-04-06 12:13 | 수정 2020-04-06 12:16
재생목록
    ◀ 앵커 ▶

    총선이 9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부산에서, 미래통합당은 서울에서 각자의 비례정당과 합동 선거대책위원회를 열었습니다.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과 관련해 여야 정당들은 소득 하위 70%에만 지급하지 말고, 전 국민 또는 18세 이상 성인 전원에게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조재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시민당은 부산시당 당사에서 합동 선거대책위원회 회의를 열었습니다.

    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정부가 소득 하위 70%에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지역과 소득에 관계없이 모든 국민을 국가가 보호하고 있다는 걸 제대로 보여주는 게 중요하다", "총선 뒤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미래통합당은 서울에서 미래한국당과 합동 선거대책위원회 회의를 열었습니다.

    통합당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은 황교안 대표가 어제 전 국민에게 1인당 50만 원씩 즉각 지급하자고 제안한 것과 관련해 "정부가 빨리 조치를 하면 그것부터 해도 상관없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열린 비례대표 후보 토론회에서 더불어시민당과 정의당은 모든 국민에 1백만 원, 민생당과 미래한국당은 전 국민 50만 원 지급을 주장했고, 열린민주당은 18세 이상 성인에게 50만 원씩 줘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SNS를 통해 "긴급재난지원금의 지급 시기는 4월 중, 총선 직후로 앞당겨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서울 종로구에 출마한 민주당 이낙연 공동 상임선대위원장과 통합당 황교안 대표는 오늘 처음으로 1대1 토론을 벌였습니다.

    이낙연 위원장은 "세계 언론과 각국 지도자들이 한국의 코로나 대처를 칭찬하고 있다"고 평가했고, 황교안 대표는 "자화자찬으로 일관하는 무책임한 정권에 다시 기회를 줄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MBC뉴스 조재영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