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총선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비례정당인 더불어시민당과 광주에서 합동 선거대책위원회를 열었고, 미래통합당은 이틀 연속 비하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관악갑 김대호 후보를 '제명'했는데, 김 후보는 불복 입장을 밝혔습니다.
신재웅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시민당 지도부는 지지 기반인 호남을 방문해 광주시당에서 합동으로 선대위 회의를 열었습니다.
두 당은 문재인 정부 성공을 위해 압도적 승리를 몰아 달라고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낙연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은 부산·경남 지역을 찾아 후보들을 지원했습니다.
통합당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권 말 선거 6번 중 야당이 5번 이겼다며 과반 의석 확보를 자신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오늘 경기와 충남에서 지원 유세를 벌입니다.
한편 통합당 윤리위원회는 잇단 설화로 물의를 빚은 서울 관악갑 김대호 후보에 대해 "당에 극히 유해한 행위를 했다"며 '제명' 징계를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김 후보는 "나이가 들면 다 장애인이 된다", "3040세대는 논리도 없고, 무지하다"고 발언해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김 후보는 기자회견을 열고 "심히 부당한 조치"라며 "재심 청구와 가처분 신청을 하고 총선을 완주하겠다"고 반발했습니다.
전북 지역에서 유세를 하는 민생당 손학규 상임선대위원장은 '재난극복수당 4인 가구 200만 원'을 즉시 현금 지급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경주와 울산, 부산 등의 노동 현장을 찾아 코로나19 경제 위기 속 기업의 해고 금지 등을 촉구합니다.
국토 종주 8일 차를 이어가고 있는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SNS에 "n번방을 소비한 정치인은 퇴출시켜야 한다"면서 디지털 성범죄 해결을 약속했습니다.
MBC뉴스 신재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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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웅
[선택2020] '총선 D-7' 민주, 호남행…통합, 김대호 '제명'
[선택2020] '총선 D-7' 민주, 호남행…통합, 김대호 '제명'
입력
2020-04-08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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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4-08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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