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12MBC 뉴스
기자이미지 이덕영

코로나19, 32명 신규 확진…해외 유입이 다수

코로나19, 32명 신규 확진…해외 유입이 다수
입력 2020-04-12 12:03 | 수정 2020-04-12 12:09
재생목록
    ◀ 앵커 ▶

    하루 동안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32명이 추가돼 국내 총 확진 환자는 1만 512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정부는 자가격리 위반자에 한해서 손목 안심밴드를 도입하기로 한 데 이어, 자가격리자를 위한 총선 투표방안을 오늘 발표합니다.

    이덕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오늘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32명이 추가돼 누적 환자 수는 10,512명으로 늘어났습니다.

    하루 발생 환자 수는 지난 1주일 내내 두자릿수를 유지했고, 7일 중 6일은 50명 이하를 기록했습니다.

    지역사회 발생은 안정적인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해외 유입에 대한 우려는 여전합니다.

    전체 발생 32명 중 해외에서 유입된 경우가 24명으로, 지역사회에서 발생한 8명보다 3배나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유타 주를 방문한 인천의 60대 남성과 지난달 31일 미국에서 입국한 경기도 성남의 20대 여성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는 등 해외 유입 환자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 2주간 발생한 신규 환자의 절반 이상이 해외 입국자이거나 이들로 인한 2차 감염자였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인천, 경기 등 수도권이 8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북에서 3명, 대구에서 2명, 충남에서 1명이 발생했습니다.

    완치돼 격리해제된 환자는 125명이 추가돼 모두 7,368명으로, 완치율은 전체 환자의 70%를 넘어섰습니다.

    사망자는 3명이 추가돼 모두 214명입니다.

    한편 정부는 앞으로 2주 안에 자가격리 위반자에 대한 전자 손목밴드, 이른바 '안심밴드'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안심밴드가 스마트폰에서 일정 거리 이상 멀어지거나, 안심밴드를 잘라낼 경우 자동으로 통보되는 방식입니다.

    정부는 또, 15일 선거 당일에 자격격리 중이라 투표에 참여할 수 없는 이들을 위한 투표 방안을 오늘 발표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이덕영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