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어제 늦은 밤까지 막판 유세전을 벌인 여야 지도부와 후보들도 오늘 투표를 했습니다.
민주당은 "코로나 극복을 위한 투표"를 강조했고, 통합당은 "제1당이 될 거"라고 자신했는데, 각 당 지도부는 오늘 오후 선거상황실에서 개표방송을 지켜볼 예정입니다.
김준석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국난극복위원장은 오늘 오전 부인과 함께 서울 종로구의 자택 인근 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쳤습니다.
[이낙연/코로나19 국난극복대책위원장]
"네거티브를 당하긴 했지만 제가 한 것은 없다는 점을 다행으로 생각해요. 그것은 유권자의 분별을 믿기 때문입니다."
민주당은 오늘 국회에서 투표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코로나가 코리아를 이길 수 없다면서 유권자들이 투표장에 나와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도 아침 일찍 종로구 혜화동에서 부인과 함께 투표했습니다.
[황교안/미래통합당 대표]
"이 정부에 견제할 수 있는 의석을 저희들에게 주시리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국민들을 믿습니다."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은 투표 뒤 통합당이 1당이 되는데 별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통합당과 미래한국당은 안보 연석회의를 열어 어제 북한의 순항미사일 발사를 비판했습니다.
민생당 손학규 상임선대위원장과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도 오늘 오전 한 표를 행사했고, 사전투표를 한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투표를 독려하고 있습니다.
여야 각 당 지도부들과 후보들은 오늘 오후 선거상황실을 찾아 방송사 출구조사와 개표 방송을 지켜볼 예정입니다.
MBC뉴스 김준석입니다.
12MBC 뉴스
김준석
[선택2020] "코로나 극복 위한 투표"…"문재인 정부 견제해야"
[선택2020] "코로나 극복 위한 투표"…"문재인 정부 견제해야"
입력
2020-04-15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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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4-15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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