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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 18명…58일 만에 '10명대'

코로나19 신규 확진 18명…58일 만에 '10명대'
입력 2020-04-18 11:35 | 수정 2020-04-18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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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코로나19 확진자는 어제 하루 18명이 추가돼 지난 2월 신천지 집단 발병 이전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내일 종료되는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여부는 내일 발표될 예정입니다.

    윤정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18명 추가돼, 모두 1만 653명이 됐습니다.

    지난 13일부터 닷새 연속 20명대를 유지하던 하루 발생 신규 환자 수는 처음으로 10명대로 떨어졌습니다.

    신규 환자 수가 10명대가 된 건 지난 2월 20일 이후 58일 만입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에서 4명, 대구에서 3명, 충남과 경북에서 각각 1명씩 추가됐으며, 나머지 9명은 해외 유입 사례입니다.

    사망자는 하루 새 두 명이 늘었지만, 108명이 완치돼 퇴원하면서 격리 환자 수는 2천 4백 명대로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사회적 거리두기'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지난 10일과 16일, 두 차례 생활방역위원회를 열고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사회적 거리두기가 느슨해져서는 안 된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다고 밝혔습니다.

    서울 시민 역시, 10명 중 6명 이상이 다음 주부터 곧바로 생활방역으로 전환하기엔 이르다고 답변했습니다.

    고비는 이달 말 '부처님 오신 날'부터 다음 달 '근로자의 날'과 '어린이날'까지 이어지는 이른바 황금연휴입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사람들의 이동과 접촉이 늘어나면 그 대가를 혹독하게 치를 수 있다"며 "공동체의 안전을 위해 연휴 중 외부활동을 가급적 자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여부는 내일 발표될 예정입니다.

    MBC뉴스 윤정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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