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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8명 추가 확진…두 달 만에 한 자리 수로

'코로나19' 8명 추가 확진…두 달 만에 한 자리 수로
입력 2020-04-19 12:14 | 수정 2020-04-19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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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어제 하루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8명으로 확인됐습니다.

    두 달여 만에 신규 확진 환자가 한자릿수로 떨어진 건데요.

    정부는 오늘 오후 회의를 열고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의 연장 여부 등을 검토해 발표할 계획입니다.

    전동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8명 늘어 모두 1만 66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신규 확진 환자가 한자릿수로 감소한 것은 지난 2월 18일 신천지대구교회 관련 31번째 확진 환자가 확인된 지 두 달여만입니다.

    하루 확진 환자는 31번째 환자가 발생한 이튿날 34명으로 급격히 증가한 뒤 대구 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수백 명씩 추가 확진 사례가 발생했습니다.

    이후 지난달 22일부터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시하며 1백 명 안팎의 신규 확진 환자를 유지하다 지난 13일부터는 20명대, 어제 0시 기준으로는 20명 이하로 떨어졌습니다.

    오늘 신규 확진 환자 8명 중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는 공항 검역에서 확인된 2건을 포함해 모두 5건이며, 나머지 3건은 지역 사회에서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대구에서 각각 2명, 인천과 경북에서는 각각 1명이 확인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경북의 추가 확진 사례가 지역 내 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예천군에서 발생했다며 관련 확진 환자가 모두 35명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확진 환자 가운데 105명이 더 완치돼 모두 8천42명이 격리해제됐고, 2명이 추가 사망해 누적 사망자는 234명으로 늘었습니다.

    하루 확진 환자 수가 20명 내외로 유지되며 방역 당국은 오늘로 종료되는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의 연장 여부 등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논의해 오늘 오후 5시에 발표할 계획입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교회, 실내 체육시설 등 집단감염 취약시설에 대한 행정명령 완화, 생활방역 전환 계획 등도 함께 논의될 예정입니다.

    MBC뉴스 전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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