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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확진 환자 9명 늘어…내일 자연휴양림 개방

국내 확진 환자 9명 늘어…내일 자연휴양림 개방
입력 2020-04-21 12:17 | 수정 2020-04-21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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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9명 추가되면서 이번 주 내내 하루 신규 환자가 10명 내외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강도가 다소 완화되면서 내일부터는 자연휴양림과 수목원 등 국립 야외시설이 문을 엽니다.

    한수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9명이 추가돼 모두 1만 683명입니다.

    이로써 국내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이번 주 내내 10명 안팎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신규 환자 9명 가운데 5명은 해외에서 유입됐고, 지역사회에서 4명이 발생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경기, 대구에서 각각 2명이 발생했고, 검역 단계에서도 3명이 확인됐습니다.

    특히 지난 18일 확진된 부산의료원 간호사 부녀의 접촉자만 1천 명이 넘어 집단 감염 우려가 컸지만, 다행히 부산의료원 직원 등 1천여 명을 검사한 결과 음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완치판정을 받고 격리해제된 환자는 99명이 더 늘어 모두 8,213명이고, 1명이 추가로 숨져 전체 사망자는 23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번 주부터 기존보다 다소 완화된 형태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작되면서 내일부터는 자연휴양림과 수목원 같은 국립 야외시설이 다시 문을 엽니다.

    또 철저한 방역을 전제로 지자체가 운영하는 축구장과 야구장 등 일부 공공체육시설 역시 순차적으로 개방될 예정입니다.

    방역당국은 다만, 행사나 스포츠 관람 등은 관중 없이, 또는 소규모 경기부터 적용하고, 국민들도 운동 전후 친목 모임이나 단체 식사는 삼갈 것을 당부했습니다.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이후에 대비할 수 있도록, 내일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 초안을 공개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한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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