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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추가 확진 8명…닷새째 10명 안팎

코로나19 추가 확진 8명…닷새째 10명 안팎
입력 2020-04-23 12:20 | 수정 2020-04-23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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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8명 추가돼 닷새 연속 10명 안팎을 나타냈습니다.

    신규 환자 증가폭이 줄어들면서 정부는 감염병 전담병원을 일반 병상으로 조정하는 방안에 대한 논의에 들어갔습니다.

    이덕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오늘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8명이 추가돼 모두 10,702명입니다.

    신규 환자 중 4명은 해외에서 유입됐고, 4명은 지역사회에서 발생했습니다.

    지역별로는 대구에서 4명, 부산과 경기에서 각 1명이 발생했고, 공항 검역과정에서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완치돼 격리해제된 환자는 134명이 추가되면서 모두 8,411명으로 늘어나 전체 확진 환자의 78.6%를 기록했습니다.

    사망자는 2명이 추가돼 모두 240명으로 늘어났습니다.

    하루 신규 확진 환자가 닷새 연속 10명 안팎을 유지하는 등 안정적인 추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

    이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감염병 전담병원을 조정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감염 환자가 급증하면서 확보한 전국의 감염병 전담병원 일부를 일반병상으로 전환해 일반 환자도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섭니다.

    67개 감염병 전담병원의 7,500여 병상 중 오늘 1차로 12개 병원, 682개 병상이 전환됩니다.

    이어 요양병원이나 산재병원 같이 감염병에 지속적으로 대응하기 적합하지 않은 병원과 가동률이 5% 이하인 11개 병원 등을 이달 안에 추가로 전환합니다.

    5월 초에는 대구와 경북, 수도권을 제외한 시·도를 대상으로 감축을 추진하고, 이들 시·도는 확진 환자 발생 추세 등을 고려해 추가로 감축할지 여부를 검토한다는 방침입니다.

    전환이 마무리되면 감염병 병상 수는 전국적으로 1,500에서 2,300여 개 수준으로 조정됩니다.

    다만 일반병상으로 전환하는 경우에도 코로나19 치료를 위한 임시 시설물은 계속 유지해 확진 환자가 다시 늘어날 경우 즉시 전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이덕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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