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윤리심판원이 성추행 사건으로 사퇴한 오거돈 전 부산시장에 대한 제명 여부를 오늘(27) 논의합니다.
임채균 더불어민주당 윤리심판원장은 "오늘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첫 회의를 열고 오 전 시장에 대한 징계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라며, "스스로 추행 사실을 인정한 만큼 오늘 결정이 내려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윤호중 사무총장이 지난 23일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에서 "제명 이외에 다른 조치를 생각하기 어려울 것 같다"고 밝힌 만큼, 오 전 시장에 대한 징계는 가장 수위가 높은 '제명'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12MBC 뉴스
조재영
민주당 윤리심판원, 오거돈 제명 여부 결정
민주당 윤리심판원, 오거돈 제명 여부 결정
입력
2020-04-27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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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4-27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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