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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째 국내 감염 0명…생활 속 거리두기 시작

사흘째 국내 감염 0명…생활 속 거리두기 시작
입력 2020-05-06 12:12 | 수정 2020-05-06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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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2명 추가됐습니다.

    2명 모두 해외에서 유입으로 국내에서는 사흘째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오늘부터는 한 달 반 만에 사회적 거리두기가 종료되고 생활 속 거리두기가 시작됐습니다.

    이덕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오늘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두 명이 추가돼 모두 10,806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신규 확진 환자 2명 모두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로 국내에서는 사흘째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특히 해외에서 유입된 2명도 공항 검역 과정에서 확진 판정을 받아 전국 모든 지자체에서 하루 신규 환자 수가 0명을 기록했습니다.

    완치돼 격리해제된 환자는 50명이 추가됐고, 사망자는 1명이 늘어 모두 255명입니다.

    한편 일상생활과 코로나19 예방활동을 병행하는 생활 속 거리두기가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면서 지난 3월 22일부터 시작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45일 만에 종료된 겁니다.

    정부는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조용한 전파가 일어나 언제든 코로나19가 다시 유행할 수 있다며 여전히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생활 속 거리두기를 위한 5가지 수칙을 제시했습니다.

    방역수칙에는 아프면 3-4일간 집에서 쉬고 다른 사람과 두 팔 간격의 거리두기를 유지하며, 30초 이상 손씻기와 하루 두 번 이상 환기, 주기적인 소독 등의 내용이 담겼습니다.

    생활 속 거리두기로의 전환에 따라 그동안 문을 닫았던 공공 박물관과 미술관 등도 오늘부터 제한적으로 운영을 재개합니다.

    다만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미리 예약을 한 경우에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MBC뉴스 이덕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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