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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클럽발 감염 계속 확산…5일째 30명 안팎

이태원 클럽발 감염 계속 확산…5일째 30명 안팎
입력 2020-05-14 12:11 | 수정 2020-05-14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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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29명 추가되며 닷새 연속 30명 안팎의 신규 환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이태원 클럽을 중심으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감염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정동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29명 추가됐습니다.

    해외에서 들어와 확진 판정을 받은 3명을 뺀 나머지 26명 전부, 국내 감염 사례입니다.

    이 중 20명은 이태원 클럽 관련 추가 확진 환자로 확인되면서, 관련 환자는 모두 139명으로 증가했습니다.

    발생 지역을 보면 인천이 12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6명, 서울·충북 각 3명, 강원과 충남 각 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추가 사망자는 1명 발생했고, 완치해 추가로 격리 해제된 환자는 67명, 현재 치료 중인 환자는 969명입니다.

    지난 7일까지 매일 한 자릿수를 유지하던 확진 환자 수는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 발생 이후,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6일 첫 용인 66번 환자 발생 이후, 확진 환자는 계속 증가해, 닷새 연속 30명 안팎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오늘도, 사생활 침해 방지를 위해, 익명 검사를 전국으로 확대했다며 검사를 망설이지 말고 받아달라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특히, 확진자 동선 공개도 과도하게 되지 않도록 가이드라인을 보완해 시행할 예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방역당국은 유흥시설 출입명부 작성에 QR코드·블루투스 기술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태원 클럽 관련 감염자 중 미성년 확진 환자도 잇따르고 있는 것과 관련해, 유은혜 교육부장관과 박원순 서울시장, 조희연 교육감은 오늘 오전 긴급 회의를 열어 학원가 긴급 방역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MBC뉴스 정동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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