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어제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3명 추가됐습니다.
국내 발생 환자가 6명으로 줄어들면서, 이태원 클럽발 감염 확산세도 누그러지는 모습입니다.
오현석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오늘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13명이 추가돼 모두 1만 1천50명으로 늘어났습니다.
13명 가운데 국내 발생은 6명, 해외 유입 사례는 7명이었습니다.
국내 발생 환자는 서울에서 4명이, 대구와 대전에서 각각 1명씩 나왔습니다.
신규 사망자는 없었으며, 완치돼 격리 해제된 환자는 37명 늘었습니다.
한편, 오전 10시 기준 서울시 집계에서도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는 어제보다 3명 늘어난 데 그쳤습니다.
이태원 클럽 감염 사태 이후 한때 하루 20명 넘게 발생하던 국내 발생 신규 환자 수가 이틀 연속 한 자릿수를 기록하면서, 이태원 발 코로나19 확산 사태는 일단 진정세로 돌아선 모습입니다.
지자체와 방역 당국이 적극적으로 익명 검사를 실시한데다, 상당수 시민들이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적극 협조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다만 '4차 전파'까지 발생하면서, 여전히 지역 사회 감염의 불씨는 남아있는 상황입니다.
방역 당국은 이번 주말이 중대 고비인 만큼, 남은 하루 동안 마스크 착용 같은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오현석입니다.
12MBC 뉴스
오현석
코로나19 신규 확진 13명...클럽발 확산 진정세
코로나19 신규 확진 13명...클럽발 확산 진정세
입력
2020-05-17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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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5-17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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