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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15명…이태원 클럽발 확산세 주춤

신규 확진 15명…이태원 클럽발 확산세 주춤
입력 2020-05-18 12:19 | 수정 2020-05-18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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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15명 추가돼 사흘째 10명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특히 국내 지역 발생 확진 환자가 해외에서 유입되는 사례보다 적어 이태원 클럽 발 확산세가 다소 진정되는 분위기입니다.

    신정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서울 이태원 클럽발 확산세가 다소 잦아들면서 국내 신규 확진자는 사흘째 10명대를 유지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보다 15명 증가해, 누적 환자는 모두 1만 1천6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누적 사망자는 어제 한 명이 추가돼 모두 263명으로 늘었습니다.

    이태원 클럽을 다녀온 확진 환자가 처음 확인된 뒤, 하루 신규 환자는 한때 30명대까지 뛰었지만 우려했던 확진자 폭증 사태는 발생하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오늘 신규 확진자 15명 중 10명은 해외에서 들어온 사람들이고, 지역 내 환자는 5명에 그쳤습니다.

    하지만 이태원발 4차 감염 사례가 추가로 나오는 등 2차 이상의 'n차 감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 168명 중 클럽에 다녀오지도 않은 사람이 47%인 79명에 달합니다.

    한편 방역당국은 지난 주말 전국 종교시설과 노래방 2만 5천여 곳을 점검해 마스크 미착용과 이용자 명부 작성 미흡 등 방역수칙을 위반한 128건에 대해 행정지도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신정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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