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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향 '안성쉼터 논란' 사과…시민단체, 배임 혐의 고발

윤미향 '안성쉼터 논란' 사과…시민단체, 배임 혐의 고발
입력 2020-05-18 12:21 | 수정 2020-05-18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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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안부 피해자 안성 쉼터 조성 과정 논란'과 관련해 정의기억연대의 대표였던 민주당 윤미향 당선인이 배임 혐의로 고발됐습니다.

    시민단체 '법치주의 바로 세우기 행동연대'는 오늘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의기억연대의 전신인 정대협이 안성 쉼터를 시세보다 2~3배 비싼 가격에 매입했다가 최근 절반 가격에 팔면서 손실을 봤다"며 윤 당선인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했습니다.

    이 단체는 또, 윤 당선인이 한 언론 인터뷰에서 '쉼터를 더 싸게 매입할 수 있었지만 그렇게 하지 않았다'는 취지로 말했다며 이는 명백히 배임의 고의가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정의연은 지난 2012년 현대중공업이 지정 기부한 10억 원 가운데 7억 5천만 원을 들여 경기도 안성에 '평화와 치유가 만나는 집'을 매입했다가 최근 약 4억 원에 매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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