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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간호사 4명 확진…코로나19 신규확진 13명 늘어

삼성서울병원 간호사 4명 확진…코로나19 신규확진 13명 늘어
입력 2020-05-19 12:13 | 수정 2020-05-19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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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13명 추가돼 하루 확진 환자 수가 나흘째 10명대를 유지했습니다.

    하지만 국내 최대병원 중 하나인 삼성서울병원 간호사 4명이 잇따라 확진돼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김성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오늘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9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 환자 수가 모두 1만 1천78명으로 늘었습니다.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의 여파로 하루 확진 환자 수는 어제보다 4명이 늘었지만, 나흘째 10명대를 유지했습니다.

    지역사회 감염자는 모두 9명으로 모두 수도권에서 나왔는데, 서울이 6명으로 가장 많았고, 인천에서 2명, 경기도에서도 1명이 추가됐습니다.

    나머지 4명은 모두 해외에서 들어온 환자였습니다.

    하루 새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한 환자는 34명이 늘었고, 추가 사망자는 한 명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방역 당국은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이 안정세로 들어서고 있다면서도, 잠복기가 거의 끝난 시점에 확진된 베트남인 사례처럼 뒤늦게 발견되는 환자가 추가로 나올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국내 최대 병원 중 하나인 삼성서울병원에서 어제와 오늘 모두 4명의 간호사가 확진 판정을 받아 방역 당국은 긴장의 끈을 늦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고위험시설의 밀폐도와 밀집도를 평가해 시설별로 관리 수준을 달리하는 방역지침을 마련하고 강제성을 부여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김성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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