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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58명 전원 수도권…마스크 5부제 폐지

신규 확진 58명 전원 수도권…마스크 5부제 폐지
입력 2020-05-29 12:12 | 수정 2020-05-29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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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경기 부천 쿠팡 물류센터 집단감염 여파로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 수가 연이틀 50명을 넘었습니다.

    한편 정부는 마스크 수급 상황이 개선됨에 따라 다음 달 1일부터 요일별 구매제를 폐지하기로 했습니다.

    정동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어제 하루 발생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8명.

    해외 유입은 없고, 서울과 경기에서 각각 20명, 인천 18명 등 전부 수도권에서만 발생했습니다.

    지난 26일까지 10명대였던 하루 신규 확진 환자 수는 쿠팡 물류센터 확진자 발생 이후, 그제 40명, 어제 79명으로 급증했습니다.

    오늘까지 확인된 부천 쿠팡 물류센터 관련 확진자는 9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정부는 마스크 수급 상황이 개선됨에 따라 6월 1일부터 요일별 구매 5부제를 폐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다음 달부터는 마스크 상시 구매가 가능해집니다.

    18세 이하 초중고 학생 등의 마스크 구매 수량도 3개에서 5개로 확대됩니다.

    또 정부는 여름철을 대비해 현재 49만 개 수준인 수술용 마스크 생산량을 2배 이상 확대하고, 공적의무공급 물량도 80%에서 60%로 줄여 민간 유통량을 늘리기로 했습니다.

    한편, 교육부는 잠시 전 차관 브리핑을 통해, 다음 주 등교일정이 예정대로 진행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물류센터 감염 확산 우려에 따라 수도권에서는 고등학교를 제외하고, 유치원과 초중학교의 전체 등교인원을 기존 3분의 2에서 3분의 1로 줄이도록 했습니다.

    MBC뉴스 정동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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