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가 본격화된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석 달 동안 기업과 가계가 은행에서 빌린 돈이 75조 원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월 말 877조 5천억 원이었던 기업대출은 4월 말 929조 2천억 원으로 불어났고, 같은 기간 가계 대출은 892조 원에서 915조 7천억 원으로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기업과 가계의 은행 대출 증가액이 21조 9천억 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대출 증가폭은 3.4배에 달했습니다.
12MBC 뉴스
이해인
기업·가계, '코로나19' 사태에 75조 원 대출
기업·가계, '코로나19' 사태에 75조 원 대출
입력
2020-05-31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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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5-31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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