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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38명 수도권 집중…교회 집단 감염 늘어

신규 확진 38명 수도권 집중…교회 집단 감염 늘어
입력 2020-06-02 12:10 | 수정 2020-06-02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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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 수가 이틀 연속 30명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인천의 한 교회에서는 지금까지 34명이 확진 판정을 받는 등 교회에서의 집단 감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김윤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오늘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38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1만 1천541명을 기록했습니다.

    그제 27명으로 줄었던 확진자 규모가 이틀 연속 30명대로 늘어난 겁니다.

    새로 확진된 38명 중 검역과정에서 확인된 1명을 제외한 37명은 모두 수도권에서 확인됐습니다.

    경기에서 15명, 서울 14명, 인천 8명 등입니다.

    특히 인천 개척교회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인천시에 따르면 목사 등 5명이 추가돼 모두 3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모임 참석자의 70% 이상이 확진된 셈입니다.

    방역 당국은 신생 개척교회 목사들이 서로 교회를 순회하며 성경모임을 하면서도 마스크 쓰기와 좌석 거리두기 등 방역 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아 감염이 확산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수도권에서 대규모 유행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며 경각심을 갖고 감염고리 끊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MBC뉴스 김윤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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