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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전쟁 없는 평화의 한반도…국가의 책무"

문 대통령 "전쟁 없는 평화의 한반도…국가의 책무"
입력 2020-06-06 12:02 | 수정 2020-06-06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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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제65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두 번 다시 전쟁 없는 평화의 한반도를 만드는 것이, 국민이 부여한 국가의 책무"라고 밝혔습니다.

    또 "오늘 우리가 누리는 대한민국의 뿌리는 독립과 호국"이라며 "선열들의 희생과 헌신에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임명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코로나19 수도권 방역 여파로 대전현충원에서 엄수된 올해 현충일 기념식.

    문재인 대통령은 "6.25 전쟁은 과거의 역사가 아니라 오늘 우리의 삶에 닿아있는, 살아있는 역사"라며 다시는 전쟁이 없도록 하는 게 국가의 의무라고 말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평화는 국민이 마땅히 누려야 할 권리이며, 두 번 다시 전쟁이 없는 평화의 한반도를 만드는 것은 국민이 부여한 국가의 책무입니다."

    그러면서 "정부는 평화를 지키고 만들기 위해 더욱 강한 국방, 더욱 튼튼한 안보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비무장지대 일대 유해발굴 사업도 계속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우리가 누리는 대한민국의 뿌리는 독립과 호국"이라며, 나라를 지켜낸 긍지가 민주주의로 부활했고 코로나19에 맞서는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우리의 애국은 오늘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마음으로 더욱 강해지고 있습니다. 상생 협력의 길을 넓히고 있습니다."

    아울러 "국가유공자와 유가족들에 대한 보훈은 정부의 가장 중요한 정책과제 중 하나"라며 "국가는 모든 희생과 헌신에 보답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MBC뉴스 임명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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