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 38명 중 33명이 수도권에서 추가됐습니다.
한편 내일부터는 노래연습장 등 고위험시설에 출입할 때 반드시 QR코드를 찍어야 합니다.
정동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오늘 0시 기준, 어제 하루 추가된 코로나 19 확진 환자는 38명입니다.
국내 확진 환자는 35명인데, 서울에서 18명, 경기 12명, 인천 3명 등 33명이 수도권 확진 환자입니다.
이로써 서울 누적 확진자는 1천15명으로 처음 1천명을 넘어섰고, 경기도도 955명으로 집계돼 1천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중국동포교회 쉼터 뿐 아니라 리치웨이, 양천 탁구장 등 기존 집단감염지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했습니다.
리치웨이 감염자는 7명 추가돼 52명으로 늘었고, 양천구 탁구장 누적 확진자는 41명으로 증가했습니다.
특히, 중국동포교회 쉼터에서는 리치웨이를 방문했던 60대 남성이 먼저 확진된 후 쉼터 거주자 8명이 잇따라 감염됐는데, 교회 신도 150여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중이어서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경기 광명시 노인복지시설에서는 시설 종사자 3명과 입소자 3명 등 6명이 어젯밤 확진 판정을 받아, 시설이 폐쇄됐습니다.
한편, 내일부터는 노래연습장과 클럽 등 감염병 전파 고위험시설에 들어가려면 개인 신상정보가 담긴 QR코드를 반드시 찍어야 합니다.
어길 경우에는 3백만원 이하의 벌금형 또는 집함금지 명령 등의 행정처분을 받을 수 있습니다.
MBC뉴스 정동훈입니다.
12MBC 뉴스
정동훈
코로나 확진 38명…내일부터 노래방 등에 QR코드 도입
코로나 확진 38명…내일부터 노래방 등에 QR코드 도입
입력
2020-06-09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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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6-09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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