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 수가 다시 50명 대로 늘었습니다.
수도권 탁구장과 방문판매 업체 관련 환자가 빠른 증가세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김윤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오늘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는 50명입니다.
어제와 그제 삼십명대로 줄었던 환자 수가 사흘만에 다시 오십명 대로 늘어난 겁니다.
이 중 해외 유입은 7명, 지역 내 발생은 43명입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에서 21명으로 가장 많고, 서울이 12명, 인천 8명 등 대부분이 수도권에서 발생했습니다.
이로써 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 수는 1만 1천 902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이 같은 확산세는 수도권 탁구장과 리치웨이 방문판매업체 관련 영향이 큽니다.
방역본부는 당초 20일부터 국내여행 확성화를 위해 특별 여행주간을 계획했으나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시행을 열흘가량 늦추고 기간도 단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연일 계속되는 더위에 선별진료소의 의료진들 피로도가 심각하게 누적되고 있다며 오후 한낮에는 검사를 멈추거나 방호복 대신 전신가운을 착용하는 등의 조치를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김윤미입니다.
12MBC 뉴스
김윤미
신규 확진 50명으로 증가…수도권 확산 지속
신규 확진 50명으로 증가…수도권 확산 지속
입력
2020-06-10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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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6-10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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