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바이러스가 이미 작년 말 유럽에 유입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탈리아 국립 고등보건연구소는 지난해 12월 18일 밀라노와 토리노 지역에서 채취한 폐수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시점은 2월 21일 이탈리아에서 첫 확진자가 확인된 것보다 2달 가량 빠르고, 이미 올해 1월에 밀라노 등 일부지역 병원에서 정쳬 불명의 폐렴환자가 있었다는 주장이 나온 적도 있습니다.
다만 연구소는 이번에 확인된 바이러스가 실제 코로나19 확산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지는 명확하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12MBC 뉴스
박선하
"작년 12월 이탈리아 폐수, 코로나19 검출"
"작년 12월 이탈리아 폐수, 코로나19 검출"
입력
2020-06-20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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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6-20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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