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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대전 집단 감염 여파…지역 감염 40명

수도권·대전 집단 감염 여파…지역 감염 40명
입력 2020-06-21 12:03 | 수정 2020-06-21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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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어제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는 48명으로 확인됐습니다.

    수도권과 대전을 중심으로 한 집단감염 여파로 지역발생 환자가 40명에 달했지만, 최근 급증세였던 해외유입 확진자는 한 자릿수로 줄었습니다.

    이덕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오늘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48명이 추가돼 모두 12,421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이달 들어 처음으로 60명 넘는 신규 환자가 나왔던 하루 전에 비해 다소 줄어든 수치입니다.

    하지만 신규 확진 환자 중 지역발생 환자는 40명으로 오히려 어제보다 4명 늘어났습니다.

    반면 이달 들어 급증세를 보인 해외유입 환자는 8명에 그쳐 다시 한 자릿수로 떨어졌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17명, 경기에서 10명으로 수도권이 가장 큰 증가폭을 나타냈습니다.

    방문 판매업체발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는 대전에서도 10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밖에 강원에서 2명, 대구, 광주, 세종, 충남, 경남에서 각 1명이 확진됐습니다.

    수도권에서 시작된 n차 집단감염이 멈추지 않고 있는 가운데 다른 지역으로의 확산까지 나타나고 있는 상황.

    이에 따라 수도권을 중심으로 입원 환자 병상이 부족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중앙임상위원회는 오늘 오후 국립중앙의료원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입·퇴원 기준 변경과 병상자원 관리 방안 등에 대한 권고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이덕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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