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어제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는 48명으로 확인됐습니다.
수도권과 대전을 중심으로 한 집단감염 여파로 지역발생 환자가 40명에 달했지만, 최근 급증세였던 해외유입 확진자는 한 자릿수로 줄었습니다.
이덕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오늘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48명이 추가돼 모두 12,421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이달 들어 처음으로 60명 넘는 신규 환자가 나왔던 하루 전에 비해 다소 줄어든 수치입니다.
하지만 신규 확진 환자 중 지역발생 환자는 40명으로 오히려 어제보다 4명 늘어났습니다.
반면 이달 들어 급증세를 보인 해외유입 환자는 8명에 그쳐 다시 한 자릿수로 떨어졌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17명, 경기에서 10명으로 수도권이 가장 큰 증가폭을 나타냈습니다.
방문 판매업체발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는 대전에서도 10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밖에 강원에서 2명, 대구, 광주, 세종, 충남, 경남에서 각 1명이 확진됐습니다.
수도권에서 시작된 n차 집단감염이 멈추지 않고 있는 가운데 다른 지역으로의 확산까지 나타나고 있는 상황.
이에 따라 수도권을 중심으로 입원 환자 병상이 부족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중앙임상위원회는 오늘 오후 국립중앙의료원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입·퇴원 기준 변경과 병상자원 관리 방안 등에 대한 권고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이덕영입니다.
12MBC 뉴스
이덕영
수도권·대전 집단 감염 여파…지역 감염 40명
수도권·대전 집단 감염 여파…지역 감염 40명
입력
2020-06-21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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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6-21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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