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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아프리카서 한국인 선원 5명 피랍

서아프리카서 한국인 선원 5명 피랍
입력 2020-06-25 12:06 | 수정 2020-06-25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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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가나 인근해안에서 한국인 선원 5명이 괴한들의 습격을 받은 뒤 납치됐습니다.

    아직 선원들의 소재와 상태가 확인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외교부는 비상대책반을 꾸려 사태 수습에 나섰습니다.

    양소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네, 우리시간 새벽 0시 40분 서아프리카 베냉공화국 남방 111km 해상에서 조업중이던 한국인 선원 5명이 피랍됐다고 외교부가 밝혔습니다.

    한국인 선원들이 탄 994톤급 어선 파노피 프론티어는 당시 참치 조업중이었으며 신원을 알 수 없는 납치세력의 공격을 받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피랍 당시 배에는 가나인 포함 모두 30명의 선원이 타고 있었는데 이중 한국인 한국인 선원 5명과 가나인 1명이 피랍됐습니다.

    현재까지 한국인 선원들의 안전 여부와 납치세력들의 신원, 소재는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 피랍과 관련해 해상 안전위험 관리회사인 '드라이어드 글로벌'은 홈페이지를 통해 배냉 공화국 코토누 항구 남부에서 총을 든 괴한 여러 명이 스피드보트를 타고 어선을 공격했으며 괴한들이 탄 스피드 보트는 나이지리아 해역인 동쪽으로 달아났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외교부는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를 중심으로 공관에는 비상대책반을 구성했으며, 피랍된 선원들의 석방을 위해 주재국 관계당국과 공조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양소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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