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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 42명…수도권 교회 감염 계속

코로나19 신규 확진 42명…수도권 교회 감염 계속
입력 2020-06-29 12:14 | 수정 2020-06-29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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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42명 추가됐습니다.

    어제보다는 20명이 줄었지만, 수도권 교회를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지역에서도 산발적 감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신정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다시 40명대로 내려왔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으로 확진자가 42명 추가돼 모두 1만 2천75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토요일과 일요일 신규 환자 숫자가 각각 51명과 62명이었던 걸 감안하면 크게 줄었지만, 통상 주말에는 검사 건수가 많지 않기 때문에 숫자가 감소한 것으로 보입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지역 발생이 30명, 해외 유입이 12명입니다.

    특히 지역발생 환자의 3분의 2가량이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서 발생했는데, 서울 왕성교회와 안양 주영광교회, 수원 중앙침례교회 등 교회발 집단감염 여파로 분석됩니다.

    수도권 밖 광주와 전남, 대전의 확산세도 심상치 않습니다.

    대전 서구 방문판매업체 관련 확진자가 연일 증가하고 있고, 지난 주말과 휴일 이틀 동안 광주와 전남에서도 60대 자매 부부를 포함해 모두 1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한편 올 여름에도 7월 말과 8월 초에 휴가객이 몰릴 것으로 우려되는 가운데, 정부는 100인 이상 기업을 대상으로 휴가 사용 기간을 확대해 휴가객을 분산하도록 할 방침입니다.

    또 구내식당을 운영하는 사업장은 점심 시작 시간을 2~3부제로 나눠 시차를 두고 운영하도록 했습니다.

    MBC뉴스 신정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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