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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이서경 캐스터

[날씨] 태풍급 비바람 대비…오늘밤 강한 비

[날씨] 태풍급 비바람 대비…오늘밤 강한 비
입력 2020-06-29 12:19 | 수정 2020-06-29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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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하늘도 어둑어둑해지고 있습니다.

    지금 레이더 모습 보시면 서쪽에서 폭넓고 강하게 발달한 비구름이 다가오고 있죠.

    아침부터 제주도와 전남 지방으로는 이미 비가 시작됐고요.

    제주도에는 호우주의보도 내려졌습니다.

    앞으로 서너 시간 후쯤부터는 서울에서도 비가 내릴 텐데요.

    이번 비, 태풍급 강풍과 호우를 몰고 올 것으로 예상돼 피해 없도록 철저히 대비하셔야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영동 지방에 300mm 이상, 경북 동해안으로도 최고 200mm까지 많은 비가 쏟아지겠고요.

    충청과 남해안 지방 150mm 이상, 서울 등 중부 곳곳으로도 최고 100mm까지 많은 비가 오겠습니다.

    특히 취약한 시간대인 오늘 밤사이에 가장 강한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오늘 비가 내리면서 광주의 낮 기온은 26도에 머물겠고요.

    비가 늦게 시작되는 서울의 낮 기온은 29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비는 내일 오후에 서쪽 지방부터 그치겠지만 동해안 지방은 모레 아침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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