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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서 한국인 사망…코로나19 '사후 확진'

이라크서 한국인 사망…코로나19 '사후 확진'
입력 2020-06-30 12:02 | 수정 2020-06-30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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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라크 신도시 건설 공사 현장에서 60대 한국인 현장 소장이 코로나19 의심 증상으로 숨진 사실이 MBC 보도로 알려졌는데, 이에 앞서 다른 업체 한국인 직원 1명이 사후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 16일 이라크에 진출한 한국 업체 직원 1명이 장티푸스 치료를 받다 숨졌는데 사후 검진 결과 코로나19로 확진됐습니다.

    이어 지난 27일 한화건설이 참여 중인 이라크 바그다드 외곽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 공사 현장에서 협력업체 소장 62살 이 모 씨가 폐렴 등 코로나19 의심 증세로 숨져,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현재 비스마야 현장은 지난 15일 무렵 공사가 중단됐고 노동자 400명 가운데 250명이 귀국했는데, 이중 1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한화 건설 측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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