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3차 추경안 심사…'등록금 반환' 예산 등 논의

더불어민주당만으로 구성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 조정소위원회가 오늘 오후부터 가동돼, 35조 3천억원 규모의 3차 추경안 세부 심사에 착수합니다.

국회 각 상임위원회는 어제 예비심사를 완료해, 정부 추경안에 3조1천억원을 증액했는데 예산소위는 특히 등록금 반환과 관련된 대학 간접지원 예산 2천718억원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의 단독 원구성에 반발해 의사 일정을 보이콧하고 있는 미래통합당은 졸속 심사라고 비판하며, 장외에서 추경안 문제점 지적을 이어나갈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