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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54명…수도권·광주 감염 확산

신규 확진 54명…수도권·광주 감염 확산
입력 2020-07-02 12:03 | 수정 2020-07-02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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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54명 추가됐습니다.

    수도권 지역 확산세에 이어, 광주에서도 20명이 넘는 환자가 추가로 발생하자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김아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는 지역발생 44명, 해외유입 10명 등 모두 54명입니다.

    지역 발생의 경우, 서울 13명, 경기 5명으로 수도권 지역에서 18명이 확진됐습니다.

    비수도권 지역은 광주에서 무려 22명이 확진됐고, 충남 2명과 대구·대전에서 각각 1명씩 나왔습니다.

    광주 지역은 어제 신규 확진자 수가 12명으로 첫 두 자릿수를 기록한 데 이어, 하루만에 두 배로 늘어난 수치입니다.

    사찰과 교회, 방문판매업체 등 최근 연이은 n차 감염의 여파로 확산세가 커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해외 유입 확진자도 10명을 기록하면서, 7일째 두 자릿수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비수도권 지역으로 확산세가 이어지자, 정부도 비상에 걸렸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2일) "광주 지역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면서 "바로 지금 확산세를 차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과거 대구 사례에 비춰볼 때, 확진자 수가 20명에서 200명을 넘어설 때까지 일주일밖에 걸리지 않았다는 겁니다.

    또, 최근 감염 사례에서 교회와 사찰 등 종교시설을 통한 감염이 많았다며 소규모 모임이나 수련회는 자제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한편, 정부는 식당에서 감염된 사례가 속출하면서 음식점에 대한 방역수칙도 구체화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김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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