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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반짝 폭염 기승…밤사이 남동해안·제주 폭우

[날씨] 반짝 폭염 기승…밤사이 남동해안·제주 폭우
입력 2020-07-09 12:13 | 수정 2020-07-09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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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장맛비가 내리기 전 폭염이 반짝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햇볕이 강하고 동풍이 서쪽으로 더운 바람을 불어넣기 때문인데요.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춘천의 낮 기온이 33도까지 오르겠고 서울 역시 33도로 어제보다 조금 더 더워지겠습니다.

    남쪽에서는 장마전선도 북상하겠습니다.

    오늘 오후에 제주도부터 비가 오기 시작해 밤에는 남해안 지방, 내일 새벽부터 낮 사이에는 서울 등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특히 제주도와 남해안 지방을 중심으로는 강하고 많은 비가 오늘 밤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산사태와 침수 등 피해 없도록 미리 대비를 서두르셔야겠습니다.

    오늘 비가 오기 전까지는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서울의 낮 기온이 33도, 대전 32도, 광주와 대구는 30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비는 내일 오후에 서쪽 지방부터 그치겠습니다.

    하지만 모레도 충청도와 남부 지방 곳곳으로는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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