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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 39명…해외 유입 지속

코로나19 신규 확진 39명…해외 유입 지속
입력 2020-07-15 12:14 | 수정 2020-07-15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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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39명 추가됐습니다.

    해외에서의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신규 환자 중 해외 유입 환자가 28명으로 지역발생 환자의 두 배가 넘었습니다.

    이덕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39명 추가돼 모두 13,551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신규 확진 환자 가운데 국내 발생은 11명이었고, 해외 유입은 그 두 배가 넘는 28명이었습니다.

    이틀 연속 신규 환자가 30명대를 나타냈지만 해외 유입 환자의 비율이 계속 커지고 있는 겁니다.

    지난달 26일 이후 20일째 해외 유입 환자는 두 자릿수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반면 지역발생 환자는 사흘 연속 10명대를 기록하면서 하루 증가 폭이 23일 만에 가장 낮았습니다.

    다만 서울 관악구 사무실과 강남구 빌딩 등에서 추가 확진 환자가 발생하는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산발적인 감염이 계속되고 있어 방역당국이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인천, 경기 등 수도권에서 12명이 확진됐고, 대전에서 3명, 광주에서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정부는 해외 유입으로 인한 전파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방역 강화대상 국가를 추가 지정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앞서 방글라데시와 파키스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4개국을 방역 강화 대상국으로 지정하고 이들 국가에서 입국 시 음성 확인서를 반드시 제출하도록 했습니다.

    정부는 또, 외국인 교대 선원에 대해서도 무사증 입국 제도를 잠정 정지하고 음성 확인서 제출을 의무화할 방침입니다.

    MBC뉴스 이덕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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