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가 주택공급 방안의 하나로 거론되고 있는 그린벨트 해제에 대해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오늘 한 방송 프로그램에 나와 "그린벨트는 한번 훼손하면 복원이 안되기 때문에 매우 신중해야 한다"며 "주택공급과 관련된 백가쟁명식 언론보도를 정부가 뒤따라가기보다는 냉정하게 정제된 대책을 만들어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서울시의 반대에도 국토교통부 장관 직권으로 그린벨트를 해제할 수 있느냐'는 질문엔 "그렇게 정책을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경질론에 대해선 "사태 수습 후에나 논의할 수 있는 문제지 지금은 적절한 타이밍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12MBC 뉴스
이정신
정세균 총리 "그린벨트 해제 신중히 검토해야"
정세균 총리 "그린벨트 해제 신중히 검토해야"
입력
2020-07-19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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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7-19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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